> 라이프 > 생활

서울에서 인기있는 헌팅 술집은?

2016-09-06 13:56

생활

Views : 2591,187

글자크기

다들 헌팅하러 하이에나처럼 술집을 이곳 저곳 돌아다니신적이 있으시나요? 혹은 아 이곳은 이런 분위기가 아닌데 얼떨결에 잘못 들어와버린 술집이 있으신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애초에! 헌팅으로 유명한 서울 헌팅 인기순위 best 10!


1. 삼거리포차 (홍대, 강남)


다들 예상하셨을리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홍대의 삼거리포차는 입구 앞에서부터 대기가 어마어마하죠. 대기를 하고서라도 들어가겠다는 의지! 테이블도 굉장히 가깝게 붙어 있어서 묘한 감정을(?) 싹틔게 할 수 있다는 헌팅계의 술집! 추억의 음악과 인테리어가 우리를 더욱 흥 나게 해주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세상엔 또xx가 많으니깐 조심 또 조심하자요!


2. 맛있는 수다 (강남)



분위기 자체가 20~대로 맞춰져 있는지라 젊은 이들의 핫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한참 떠오르는 핫~한 술집. 말 그대로 수다만 떨어도 맛있는데 안주까지 맛있다! 거기에 헌팅까지 들어오니~ 젊은 사람들이 즐기고 놀만 한 술집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술도 한잔 들어가고 분위기에 취해, 하루 신나게 "수다"떨다 가기 좋은 곳이죠.


3. 왕대박 (건대)



건대=헌팅의 메카 라는 말이 있답니다. 저만 그렇게 들었나요? 대체적으로 헌팅 술집들이 좀 모여있는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으뜸은 왕대박이 아닐 까 싶습니다. 우선 가게 자체의 규모가 남다르구요, 굉장히 넓고 넓습니다. 하지만 나이제한이 있어서 조금 서럽기도 하네요. (저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시간 제한도 있지만 그 시간 안에는 충분히 즐길 수 있을겁니다. 그러겠죠?


4. 그린라이트 (홍대)



홍대는 역시 젊음의 거리 답게 헌팅 뿐 아니라 모든 술집, 밥집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마녀사냥에서 유행시킨 '그린라이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의미하는 말인데요,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그 입장료를 내는 돈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사실! 클럽 타임도 있고, 다른 음악 장르들이 번갈아가면서 분위기가 시도때도 없이 바뀐다는 이 술집! 핫플로써 인정할 만 하네요.


5. 쏠로포차 (홍대, 건대)



줄이어 홍대와 건대가 연달아 나오네요, 벌써 술집 제목부터 피식 웃음이 나오는데요. 쏠로. 그래요. 쏠로니깐 쏠로포차에 가서 커플이 되어야 겠죠? 그러나 여기 또한 나이제한이 있다는 사실. (괜히 화나네요.) 하지만 직접 헌팅하러 용기있게 나서지 않아도 직원들을 통해서 간접적인 용기를 낼 수 있는 소심한 사람들에겐 참 좋은 곳입니다. 용기가 있다면 자기가 직접 해도 물론 상관은 없습니다. 참고로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있죠. 특히 여성고객은 평일에 온다면 특별한 혜텍이 있다는 사실!


6. 시민호프 (건대)



예전부터 유명한 시민호프, 아직도 운영해? 네, 아직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록 예전 명성만큼은 못떨치고 있지만 꽤나 여기도 핫플이라구요! 그래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오는 술집 중 하나입니다. 아직 줄을 서야 하는 요일도 있으니 한물 갔다고 방심은 금물입니다.


7. 홍콩야시장 (홍대)



우선 입구만 봐도 분위기를 압도하는데요, 진짜 홍콩 분위기 물씬 나게 외부를 꾸며서 굉장히 가보고 싶은 술집 중 하나 입니다. 정말 홍콩의 야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랄까요? (홍콩 안가본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요.. 저 포함) 그래도 신나는 이 곳! 신나는 음악과 분위기가 술까지 함께 겸하니 서로 자연스레 눈이 맞을 수 밖에 없는 곳이겠죠?


8. 한신포차 (강남, 홍대)



백종원 아저씨 닭발을 먹으러 갔다가 눈 맞고 나온다는 헌팅 술집으로 꽤 유명해진 곳이죠. 여자들은 닭발 먹으러, 남자들은 술 먹으러 가다 보니 자연스레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 오로지 '먹방'이라면 맛집으로 유명한 술집이 되겠죠.? 분위기와 헌팅과는 조금 거리가 멀더라도 즐기는 마음이 제일 좋은 것 같네요.


9. 썸ing (강남)



술집 제목만 봐도 벌써 달달하네요, 실제 썸 사이에 가기 딱 좋은 술집! '쏠로,쌍쌍,커플'등의 직접적인 단어보다 썸 이라는 간접적인 단어로 거부감을 덜어줬구요, 문구 앞에서나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재미있는 게임이나 이벤트 등으로 인기가 많은 술집입니다. 테이블에 메시지 전송 같은 시스템도 있어서 요즘같은 sns나 스마트 시대에 아주 적합하다고 볼 수 잇습니다.


10. 밤과음악사이 (강남, 홍대)



다른 헌팅 술집들은 나이가 어릴 수록 좋다고들 하는데요, 이 술집은 어린 친구들은 들어갈 수가 없다는 사실! 나이제한이 있어서 비슷한 또래(?)끼리 얼추 놀 수도 있답니다. 특히 이 곳은 "음악"이 유명한데요, 8090 음악으로 가득 메워지며 모두 하나되어 부르는 노래들, 그떄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술집입니다. 그렇다고 조용한 분위기도 아니구요, 춤추고 놀고 즐기고 다 할 수 있는 클럽입니다. 추억에도 젖고 싶은데 신나게도 놀고 싶다면 바로 이곳으로 go! 



이상으로 서울의 메카 헌팅술집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즐기고 노는 건 즐거운데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술은 몸을 가눌 수 있을 정도까지만 마시고, 잔에 따라져 있는 술 보다는 새 것을 시켜서 직접 터서 먹는 편이 안전하구요, 최대한 조심하면서 즐기도록 합시다! 아 그리고 참고로, 음주운전은 3대가 망하는 지름길이라 하네요.. 하하 우리 모두 올바른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출처는 소비자설문조사 자체평가단의 kocha라는 korean chart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