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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에어컨 바람처럼 만드는 방법은?

2016-08-22 17:09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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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필요없다! 선풍기 한 대를 '슈퍼선풍기'로 바꿔주는 꿀팁 7가지


에어컨이 집에 없으시거나 에어컨이 있어도 지구온난화를 걱정하고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 틀기가 망설여 지시는 분들은 다음의 방법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1. 선풍기는 방향을 천장쪽으로


선풍기 방향을 천장쪽으로 향하게 하면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더욱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선풍기는 창틀이나 창문쪽으로 향하게 해야



선풍기는 주변의 공기를 끌여들여서 바람을 발생시키는데요.

보통 여름에는 실내의 온도가 실외의 온도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고 해요.

공기순환에 의해 실내 더운 공기는 밖으로 빠져나가고 실외 시원한 공기는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3. 선풍기의 바람세기는 강풍보다는 미풍으로



풍량을 강풍으로 틀어놓으면 잠깐은 시원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이는 선풍기의 강한 바람이 피부에 닿으면서 발생하는 마찰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래도록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선풍기 바람은 미풍으로 틀어놓는 것이 좋답니다.


4. 선풍기를 선택할때엔 날개 개수가 적은것을 선택



선풍기의 날개 개수에 따라 시원함도 달라지게 된다고 해요.

선풍기의 날개 개수가 많으면 더 시원할 것이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날개의 수가 3개인 선풍기가 5개인 선풍기에 비해 풍속 변동이 더 크기 때문에 조금 더 시원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5. 선풍기를 창틀에 고정 후 사용


TV 프로그램에서 실험을 통해 알려진 방법으로, 선풍기를 창틀에 고정시킨 후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방향을 창문 바깥쪽으로 창틀에 고정 후 선풍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 결과는 참으로 놀라웠는데요. 10분 후 30도였던 실내온도가 2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 원리는 대류현상을 이용한 비법입니다. 단, 태양광선이 없는 실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6. 선풍기 + 아이스팩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선풍기 30대를 켠 것과 비슷한 전기세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방지하게 위해서는 에어컨 없이 최대한 선풍기를 활용하는 것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좋은데요.

선풍기로도 에어컨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스팩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 먼저 냉동실에 아이스팩을 얼려주세요. 만약 아이스팩이 없다면 500ML 생수병에 물을 넣고 얼려도 됩니다.

- 꽝꽝 얼린 아이스팩 또는 생수병을 얇은 손수건에 감쌉니다.

- 마지막으로 선풍기 뒤, 모터가 들어있는 툭 튀어 나온 쪽에 손수건으로 감싼 아이스팩을 살짝 얹어 놓으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얼음이 더운 열기를 흡수하여 더운 선풍기 바람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


아이스팩, 생수통은 반드시 얇은 수건으로 감싸거나 방수처리를 해야 합니다.

아이스팩이 녹으면 물이 생겨 선풍기에 떨어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운 수건이나 젖은 수건은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하세요.



7. 선풍기에게 휴식을



선풍기의 심장은 바로 뒤쪽에 달려있는 모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선풍기 사용을 하게 되면 이 모터가 열을 받으면서 뜨거운 바람을 방출하게 되는데요.

이럴때는 잠깐 선풍기 작동을 멈추고 모터의 열이 식게 선풍기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는것이 좋답니다.

2시간 간격으로 선풍기를 잠깐 쉬게 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데요.

선풍기가 한대 더 있다면 교대로 돌아가면서 사용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풍기 한대로 에어컨 바람 효과를 기대해보도록 하면서 이만 꿀팁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